어릴때부터 몸에 로션 바르는걸 싫어해서 안 바르고 쭉 커온 애에요. 늦가을 거울에 건조해지기 시작하면 다리 정강이 부분이 터서 간지럽고 진짜 마른 각질 떨어지게 되는데.. 그때 바디로션 발라고 딱히 소용도 없고 그래서 노토피라는 약국판매로션 발라왔거든요 딱 그렇게 건조해지는 부분반? 사진 속 저 왼쪽 로션은 순전히 향 때문에 샀던건데 (세트로 구매핸는데 쟤도 바디워시는 작년에 다 떨어졌는데 로션만 남은거임 그만큼 바디로션 별로...) 남아있고요. 암튼 로션에 관심없는 앤데 하나네집 유튜브 보고 레피소드 구매했는데요... (고농축 성분 너무 좋은 아이크림같은걸 몸에 발라주는거라는 말 + 이제는 나이들어가니 전신 피부도 관리해줘야겠다는 생각 때문에 구매했어요) 솔직히 향은 그냥 그렇습니다. 이지브리지 바디워시랑 로션 그냥 뭐 거슬리지는 않는 정도의 향. 그렇다고 와 내 스타일은 아니에요. 스프레이도 같이 골랐는데 럽인더에어 구매했거든요. 너무 머스크향 생각보다 진해서스프레이는 완전히 실패. 근데..저 지금 다리 정강이 안 텄어요. 흩날리는 흰각질 없고요. 성인되고 생깅 증상?인데 올해 처음으로 안 간지럽고 안 건조합니다. 그래서 넘 만족스러워요. 저 그래서 재구매의사있습니다. 모든 향한번씩 다 써보려고요.